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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중정상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한중)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조만간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중 정상회담 추진 여부에 대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도록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7월 초 양국 정상회담에서 편리한 시기에 조기 방중을 합의했고, 시기를 계속 보고(조율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달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한 질문에는 "문 대통령이 시 주석을 지난 7월 초 (양국) 정상회의 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초청을 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