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조속히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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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진은 오늘(13일)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진행된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제8차 임시이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됐다. 해임 여부는 추후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장겸 사장 아웃’을 외치며 파업하던 노조가 방송 제작에 복귀할 전망이다. 특히 파업으로 결방되던 ‘무한도전’이 돌아온다.
다음은 ‘무한도전’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이다.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