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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1600억원 규모의 한화생명 지분을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예보는 21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대량매매방식(블록세일)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화생명 보유주식 2171만74주를 주당 7330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생명 매각 주식 전체 지분의 2.5%에 해당한다. 예보는 또 이번 지분매각으로 공적자금 1591억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 (한화생명) 잔여지분 10%에 대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