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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사진=뉴시스(AP 제공) |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라피드 빈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과정에서 안드레아스 울머의 패스를 받은 횡희찬은 왼발슛을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은 뒤 골대를 때리고 골라인을 넘었다.
무릎,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정도 결장했던 황희찬은 20일 슈트름 그라츠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24일에는 유로파리그 비토리아SC와의 경기에서 복귀골까지 터뜨렸다.
황희찬은 이날 리그전에서 다시 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시즌 9호골이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