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일 농심에 대해 라면제품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희진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라면 제품가격인상,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 꾸준한 가격인상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오뚜기는 여전히 가격인상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참치캔과 냉동밥 가격을 인상한 만큼 추가로 라면 가격도 올릴 가능성이 존재하며 인상 시 반사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 4.3% 증가한 5882억원,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두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지속해왔던 중국시장 등에서 최근 1년간 정치적 이슈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실적성장 폭이 크게 둔화됐으나 올 4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STOCK] “농심,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확대”… 목표가↑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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