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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
우리측은 수석대표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비롯해 청와대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 총 5명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북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외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우리측은 당초 조한기 비서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총 7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보했으나, 북측이 회담 당일 공개한 명단에 따라 인원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에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정상회담 당일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방법 등 두 정상의 동선과 함께 회담 일정, 배석 인물, 수행원 규모, 회담 생중계 문제, 부인 리설주 동행 및 부부동반 오·만찬 여부, 남북 퍼스트레이디 회동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역대 최초로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첫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MDL을 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맞이하는 모습 등이 생중계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걸어서 넘을지, 차량을 이용할지 등도 관심사 중 하나다.
그간 2차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은 모두 녹화 뒤 공개됐으나 이번엔 회담 일부 또는 모두를 생중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우리측 대북 특사단과의 만찬은 물론이고 최근 중국 방문 때도 부인 리설주와 동행한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역대 최초로 남북 정상 간 부부동반 식사가 성사될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남북은 이날 실무회담에서 논의가 끝나지 않으면 후속 실무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도 실무회담은 여러 차례 열린 바 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회담 날짜를 합의했고, 당초 지난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해당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다.
그러나 북측이 지난 3일 저녁 통지문을 통해 하루 연기를 제안했고, 우리측이 제의를 수용한다는 통지문을 북측에 보내며 하루 미뤄진 5일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