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왼쪽)와 왕대륙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이 찍힌 사진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타뉴스
강한나(왼쪽)와 왕대륙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이 찍힌 사진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한나(29)와 왕대륙(27)이 두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잇따라 터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왕대륙이 평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열애설이 제기됐다는 해석이 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당시 서울에서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그는 2016년 7월13일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당시 왕대륙은 한국 팬들에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이날 왕대륙은 윤미래의 'always'를 한국어로 부르는가 하면 왕대륙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배우 박신혜가 깜짝 축하영상을 보내 팬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또 이날 왕대륙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왕다루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 왕대륙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SNS에 한국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즐겨 올리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한국에는 맛있는 것도 많고 미녀도 많다. 한국영화도 좋은 영화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SNS 사진 또한 두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강한나는 지난해 4월 왕대륙과 일본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돼 중국에서 왕대륙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한나 측은 "강한나는 지인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 놀이공원에서 왕대륙과 만나게 된 것"이라며 "왕대륙과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강한나(왼쪽)와 왕대륙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이 찍힌 사진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왕대륙 SNS
강한나(왼쪽)와 왕대륙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이 찍힌 사진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왕대륙 SNS
또 지난 10일 한 중국 매체는 강한나와 왕대륙이 함께 수산물 가게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1일 뉴스1을 통해 "강한나와 왕대륙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장을 보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당시에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장을 보고 있던 것이다. 그 장소에 지인들도 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후 영화 '롤러코스터', '동창생' 등에 출연해 활동했다. 2008년 데뷔해 무명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왕대륙은 2015년 대만과 중국 등에서 먼저 큰 사랑을 받았던 '나의 소녀시대'로 중국권의 핫스타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