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7인승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동화 시대에 맞춘 디자인과 새로운 UX(사용자경험)를 지원하며 첨단 기술로 진화한 7인승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섰다.

28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90은 세계적인 SUV의 열풍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고객이 기대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모두 반영했다.

실내에는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탑재된다.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네이버의 자동차용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적용된다.


국내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 PS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로 출시된다. 모두 2종 저공해 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에만 적용되던 에어 서스펜션이 이번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Ultra) 트림에도 기본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플러스(Plus) ▲울트라(Ultra)로 구분돼 출시된다.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울트라 트림은 9990만원이며, T8 울트라 트림의 경우 1억1620만원으로 책정했다.

신형 XC90의 사전 예약은 전국 39개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본격적인 출고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