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해를 고백한 유튜버 양예원, 배우지망생 이소윤/사진=양예원, 이소윤 페이스북
성범죄 피해를 고백한 유튜버 양예원, 배우지망생 이소윤/사진=양예원, 이소윤 페이스북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유튜버 양예원이 성범죄 피해를 고백한 가운데 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합정 OOOO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 양예원이 자신의 유튜브와 SNS 상에 올린 성범죄 피해 고백 전문을 실었다.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현재 청원 동의자는 700명을 넘은 상태다.


이외에도 '양예원 성범죄자들을 꼭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먼저 이렇게 용기 내주신 양예원님께 감사드린다. 딸을 가진 엄마로서 너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난다.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범죄자들을 찾아 처벌 부탁드린다. 딸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양예원님 힘내시고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 꼭 잘 살아주세요"라며 "위로 받으시고 이겨내세요"라고 응원했다.

앞서 양예원은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렸다. 양예원의 지인이자 모델지망생 이소윤 역시 같은 수법으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