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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이 조부와 효도 사기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2일 TV조선 '뉴스9'은 "96세의 신동욱 할아버지가 배우인 손자 신동욱을 상대로 이른바 '효도 사기'를 당했다며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의 조부는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다. 하지만 손자인 신동욱이 연락도 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부는 당초 본인 소유의 토지 중 2500평만 상속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조부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여주 소재 자택에서 2개월 안에 나가라는 통고서를 받았고, 신동욱의 연인 이 모씨가 자신을 쫓아낸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신동욱의 여자친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욱 여자친구는 9세 연하의 한의사로 지난해 7월에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신동욱의 오랜 팬으로, 두 사람은 팬과 스타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출연,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시트콤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