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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 박해일. /사진=스타뉴스 |
영화 ‘상류사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영화 '상류사회'는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을 원하는 인물들과 이미 그 세계에 속한 다양한 캐릭터의 욕망과 미묘한 관계를 그려내 호평받았다.
경제학 교수에서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거듭난 장태준(박해일 분)은 상류사회를 향한 야심을 스스럼없이 표출하는 인물. 장태준의 아내이자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 분)은 상류사회로 올라가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은 물론, 미술관 관장이 되려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도발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최상류층에 속해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윤제문 분)은 돈에 관해 철저한 이해관계를 따지면서 타고난 출신 배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상류사회의 추악함을 상징한다.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라미란 분)은 상류층의 오만한 태도가 몸에 밴 듯 행동하며 안하무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인물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기획부터 파격적인 노출 장면이 예고된 작품으로 일본 AV배우 하마사키 마오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마사키 마오는 한국에서 팬미팅을 연 적이 있는 일본 AV배우로 '상류사회'에서 재벌 회장인 윤제문과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