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당신을 향해 달려옵니다. /사진=배그 모바일 공식카페
좀비가 당신을 향해 달려옵니다. /사진=배그 모바일 공식카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들이 반길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오하자드 RE:2 컬래버레이션 모드 ‘좀비-새벽의 저주’가 업데이트됐기 때문. 호러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바이오하자드 최신작과 배틀그라운드가 ‘서바이벌’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여 한층 신박한 게임모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좀비-새벽의 저주는 에란겔맵에서 지름 4.5km 거리내 특정지역에서 시작된다. 게임은 4인 1팀의 스쿼드모드로 진행되며 무작위로 좀비가 스폰되는 형태다.

배틀그라운드 속 좀비는 시간에 따라 공격패턴이나 속도가 달라지는데 낮에는 느린 형태로 출몰하며 특정지역에서는 보스가 나타난다. 초저녁이 되면 좀비의 공격성향이 낮보다 강해지고 유저 근처에서도 출몰하는 형태로 변한다. 밤은 좀비가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시간으로 무섭게 폭주하며 닥치는대로 공격하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한다.


보스 좀비는 그 누구보다 강한 공격력으로 유저를 위협한다. /사진=배그 모바일 공식카페
보스 좀비는 그 누구보다 강한 공격력으로 유저를 위협한다. /사진=배그 모바일 공식카페
좀비의 종류는 일반, 정예, 보스로 나뉜다. 일반 좀비의 경우 밤이 되면 정예 좀비로 변해 더 빠른 공격 패턴을 보인다. 보스 좀비는 총 2종류로 특정지역에서 무작위로 출몰하며 강한 스킬로 유저를 위협한다.
아이템의 경우 타 모드에 비해 AR 총기 스폰율이 높아졌다. 좀비에게 강한 데미지를 입히는 ‘컴뱃 나이프’가 추가됐고 일반 좀비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특수무기(화염분사기, 개틀링 등)를 얻을 수 있다. 보스 좀비는 길리슈트 등 희귀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펍지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좀비모드 미션을 수행하면 제공되는 ‘바이러스 백신’을 모아 ‘에이다 웡 드레스 세트 기간제 스킨’과 특별 이벤트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공식카페에서 열리는 좀비모드 스크린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레온·클레어 스킨 세트(영구제) 등 기념선물을 지급한다.

/사진=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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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순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26위와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폭이 큰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의 특성상 콘텐츠가 안착되는 시점에서 10~15위권내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게임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