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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부친전화./사진=연애의 맛 방송캡처 |
'연애의 맛'의 고주원이 김보미 아버지의 '첫날밤' 언급에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에서 고주원과 김보미가 한복을 차려입고 한옥마을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김보미는 미대 출신 답게 붓 하나로 대나무를 그렸고 수준급 그림실력에 고주원은 감탄했다. 고주원은 분위기에 이어 난을 그렸다. 김보미는 고주원의 그림에 '너에게 난'이라며 센스있는 제목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주원은 "그림 그릴 때 멋있더라, 잘 하는 거 집중할 때 정말 예뻤다"고 말해 보미를 흐뭇하게 했다.
두 사람이 카페로 이동하자 김보미의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제주도 회차 무슨 내용이냐”라고 물었고 김보미는 당황하며 “제주도, 오빠랑 같이”라고 횡설수설하며 제주도서 함께 밤을 보낸 것을 언급했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혹시 옆에 고배우 있나"라고 물었고 고주원은 당황하며 "아버님, 주도 일은 심려하지 마시고"라며 인사했다. 김보미 아버지는 "걱정하진 않지만"이라고 말을 이어갔고 "오빠 덕분에 한의원가서 검사받았다"며 말을 돌렸다. 이에 김보미 아버지는 "보미를 챙겨주니 기분 좋아, 쭉 잘 챙겨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첫 스킨십으로 어깨 포옹을 했고 패널들은 "별것도 아닌데 고주원의 진심이 느껴져서 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