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결혼. /사진=미녀의 탄생 방송캡처
왕지혜 결혼. /사진=미녀의 탄생 방송캡처

배우 왕지혜(34)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왕지혜는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지인에게서 소개 받아 약 1년 간의 교제를 이어왔다. 또한, 왕지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실은 최근 왕지혜가 추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나눠주면서 알려지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왕지혜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 KBS2 ‘북경 내사랑’,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개인의 취향’, KBS2 ‘프레지던트’, SBS ‘보스를 지켜라’, ‘수상한 가정부’, MBC ‘호텔킹’, SBS ‘미녀의 탄생’, OCN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뷰티풀 선데이’, ‘식객:김치전쟁’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올해는 스릴러물 ‘아내를 죽였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왕지혜는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왕지혜가 키이스트 소속이던 시절 절친하게 지내던 박수진에게 회사를 소개해주면서 박수진이 키이스트로 이적, 배용준과의 인연을 맺는 단초가 됐던 것. 이에 왕지혜는 지난 2015년 7월 배용준과 박수진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여하고, 박수진으로부터 부케도 받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