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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씨름 선수 박광덕.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박광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72년생인 박광덕은 지난 1990년 프로 씨름선수로 모래판에 데뷔했다. 이후 강호동에 이어 방송에도 진출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늘어난 몸무게와 빚으로 방송 출연 횟수가 줄어들자 다시 씨름판으로 복귀했다가 프로씨름 리그가 축소되면서 나이트 클럽 DJ 등의 일을 하며 빚을 갚았다.
그는 지난 2010년쯤 인천에서 족발 프랜차이즈를 개업해 성공을 거둬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박광덕은 30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 박찬숙, 프로레슬러 노지심 등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덕은 여전히 씨름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감독직으로도 들어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