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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사진=홍정욱 페이스북 캡처 |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마약을 밀반입하다가 공항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30일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의 딸 홍모씨(19)는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쯤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가 세관 검사에서 적발됐다.
당시 홍씨는 카트리지형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외에 애더럴 수정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더럴 수정은 일명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마약류다.
홍씨는 이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나눠서 들여오다가 공항 X-레이 검색에서 들통났다.
세관과 검찰은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혹시나 있을 여죄에 대해 합동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 전 의원은 70년대 유명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장남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2년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중에겐 유학 시절 생활을 담은 자서전 '7막7장'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30일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의 딸 홍모씨(19)는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쯤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가 세관 검사에서 적발됐다.
당시 홍씨는 카트리지형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외에 애더럴 수정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더럴 수정은 일명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마약류다.
홍씨는 이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나눠서 들여오다가 공항 X-레이 검색에서 들통났다.
세관과 검찰은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혹시나 있을 여죄에 대해 합동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 전 의원은 70년대 유명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장남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2년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중에겐 유학 시절 생활을 담은 자서전 '7막7장'의 저자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