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우쿠우 홈페이지
/사진=쿠우쿠우 홈페이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초밥뷔페 쿠우쿠우의 회장 김모씨 등 경영진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협력업체에 계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사내행사 등을 진행할 때 각종 협찬을 요구해 최근 4∼5년간 37억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가운데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지만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경기 성남의 쿠우쿠우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