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웻앤와일드’는 전 세계 40개국 5만여 개 이상의 대형스토어에 유통되고 있는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로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우수한 발색력과 합리적인 가격대(2,500~16,000원)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웻앤와일드’는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페타)의 인증을 받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화장품으로 모든 제품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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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웻앤와일드’ 상품은 총 14종으로 싱글 아이섀도우(4종), 아이섀도우 팔레트(1종), 립컬러(4종), 립스틱(3종), 파운데이션(2종) 등으로 구성됐다.
음영 섀도우부터 펄 섀도우까지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유명 뷰티 유튜버들이 극찬한 ‘웻앤와일드 메가라스트 립컬러’ 등 인기 색조 아이템이 보다 다양하게 구성됐다.
1020 세대들이 편의점 화장품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화장품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020세대의 비중은 지난해 44.9%에서 올해(~11월) 49.0%로 늘어났으며, 화장품 전체 매출의 약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여성 고객층이 많고 화장품 매출이 높은 100여점을 선정해 1차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화장품 담당MD(상품기획자)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