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윤(왼쪽)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이사장과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 /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신현윤(왼쪽)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이사장과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 /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온라인 부동산 광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민간 자율규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22일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건전한 부동산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광고 시장을 조성하고 거짓·과장 광고 게시자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허위매물 등 거짓과장 광고 모니터링 및 광고 사례 분석 ▲자율규제 이행 보고서 제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자문위원회를 통한 거짓과장 광고 자율심의 활동 등을 협력해 부동산 광고 영역에서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올바른 부동산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부동산 정보서비스 사업자 및 광고 게시자를 위한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 ▲부동산 광고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협업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올바른 부동산 광고 이용 캠페인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중개매물뿐 아니라 분양, 매매, 임대 등 거래 전반에서 신뢰성 높은 부동산 광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율 규제 영역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인터넷광고 시장감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부동산광고 자율규제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두 기관의 노하우를 결합해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에 적극 대응하고 신뢰도 높은 부동산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