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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DIOR) |
매 시즌 특별한 주제를 탐구하고 고유한 시각을 점차 발전시킴으로써 독창적인 주제 의식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이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다른 사고 방식들에 개방적인 자세로 페미니즘과 여성성 사이의 복잡성을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승리자, 선택의 주체로서의 여성성에 대한 신성한 개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미국 페미니스트 예술 창시자의 이러한 선구자적 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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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아테나의 대담하고 용기 있는 고대 그리스의 여성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였다. 고대 그리스의 여성들이 착용했던 우아한 튜닉 페플로스(peplos)가 현대적인 이브닝 드레스로 재해석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깔끔한 라인의 드레이프, 넓은 칼라의 재킷, 스커트와 팬츠는 금으로 짜인 하운즈투스, 헤링본과 같은 남성적인 소재들 속에서 턱시도로 변신했다.
한편 이날 쇼에는 주디 시카고를 비롯해 배우 모니카 벨루치, 우마 서먼과 아들 리번 로안 서먼 호크 등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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