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해외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해외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제주도 무비자 제도를 일시 중지할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는 2일 신종 코로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일정기간 중국인 입국자를 최소화해 제주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정부에 중국인이 무비자로 30일간 제주도에 머물 수 있는 무비자 제도를 일시 중지할 것을 건의했다. 또 중국인 입국도 일시적으로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집무실에서 긴급종합점검회의를 갖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검사 대상자와 동선 접촉자 등을 관리 가능한 수준에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