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미스터트롯 6주 연속 1위 저지 [2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2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방송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한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야기와 인물 간 섬세한 감정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엔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주 동안 1위를 지켰던 TV조선 ‘미스터트롯’은 2위로 내려왔다. 자선 경연 ‘트로트 에이드’ 미션 등 다채로운 구성과 참가자들의 개성적 매력으로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의 작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전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MBC 시사교양 ‘MBC 스페셜’은 8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을 가상현실(VR)로 재회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내기 바둑의 세계를 만화적으로 담아낸 ‘신의 한 수: 귀수편’이 1위를 차지했고 백두산 폭발이라는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그린 ‘백두산’이 2위를 기록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의 새 역사를 쓴 ‘기생충’은 3위를 지켰다.

‘해치지 않아’가 4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의 초보 원장이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과 동물로 분장해 위장근무를 시작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트롯 6주 연속 1위 저지 [2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한편 2011년작 ‘컨테이젼’이 10위를 차지했다. 단 한 번의 접촉으로 전염이 이루어지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