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이 지난달 12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모르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3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이 지난달 12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모르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3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 '음메페' 황희찬(24)이 엉덩이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오는4일 샬케와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이프치히는 2일(한국시간) 황희찬과 유수프 폴센 등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뒤 지금까지 개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주말 샬케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2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선 지난 20일 마인츠, 27일 레버쿠젠 2경기 모두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4일 오전 1시30분 레드불 아레나 홈구장에서 샬케와 리그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1승1무(승점 4)로 18개 팀 중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