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 © 뉴스1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서유기 8' 규현이 게임에서 승리해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지난 16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에서는 맛집 식사를 걸고 게임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맛집에 방문한 사람에게 특별히 작은 할 일이 있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규현이 재첩 식당이 걸린 전래동화 상식 퀴즈에서 1등을 차지했고, 그는 할 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맛집에 방문할 우승자가 할 일은 실시간 먹방이었다. 제작진이 미리 SN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방송을 예고했던 것.
규현은 승리의 기쁨도 잠시, 첫 도전에 부담감을 느끼며 재첩을 검색, 실시간 방송을 준비했다. 놀부 부인 분장으로 식당에 도착한 규현은 재첩에 대한 설명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규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그를 벌칙자로 오해했고, 이에 규현은 "꼴찌 아니고 1등이라 왔다"며 "누가 봐도 벌칙 같긴 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는 2만 7000명을 돌파했고, 규현은 이 소식에 더욱 당황하며 "나가주세요. 전 즐겁게 해 드릴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감이 떨어진 규현의 모습에 제작진은 음악방송을 추천하기도.
제작진의 추천으로 노래를 부르며 재첩 먹방을 진행하던 규현은 갑자기 트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며 순식간에 '조트림'에 등극,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규현에 이어 강호동, 은지원까지 먹방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의 실시간 방송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를 힘들게 했던 실시간 방송에 제작진들은 "이제부터 벌칙으로 쓰겠다"고 선언하며 향후 실시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지리산에 도착한 여섯 요괴(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용볼 쟁탈전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