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RM(왼쪽)과 지민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최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최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RM(왼쪽)과 지민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최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최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27)과 지민(본명 박지민·26)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최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지 스카이데일리는 방탄소년단 RM이 지난 3월31일 나인원한남의 공급면적 293.93㎡, 전용면적 244.34㎡ 호실을 63억6000만원에 분양 전환했다고 1일 보도했다. RM은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지민 역시 RM과 같은 면적의 나인원한남 한 호실을 59억원에 분양 전환했다. 지민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매입한 나인원한남은 같은 면적이지만 테라스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였다. 나인원 한남은 전지현, 배용준, 지드래곤, 이종석,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소유하거나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앞서 RM은 나인원한남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한남더힐(전용면적 232.062㎡)을 2019년 11월 49억원에 매입했으며 지난 3월5일 58억원에 매각해 9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한남더힐은 2015년부터 매년 최고 실거래가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총 32개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 RM 외에도 배우 소지섭, 한효주, 주지훈 등 톱스타를 비롯해 재계 주요 인사가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