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9일 한 언론사가 부인 김건희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기자가 경찰관을 사칭했다면 이는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 '공무원자격 사칭죄' 또는 '강요죄'에 해당할 수 있는 범죄"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윤 전 총장 측이 김씨의 국민대 논문 지도교수를 찾기 위해 경찰을 사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 방송국 기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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