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 최근 '쇼미더머니10'에서 보인 행동으로 받은 비판에 대해 속마음을 꺼냈다.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염따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 최근 '쇼미더머니10'에서 보인 행동으로 받은 비판에 대해 속마음을 꺼냈다.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염따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최근 본인을 향한 비판에 생각을 밝혔다. 염따는 눈가에 눈물이 맺히며 속마음을 꺼냈다.
염따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방송에서 "내가 쇼미더머니를 나간 이유?"라며 "나는 사랑받을 수 없다. 티팔이죠? 앨범 내봐도 저는 티팔이죠?"라고 자조하며 말했다.

이어 "너희가 잘 되길 바랐고 나는 언젠가 나락 갈 사람인데 그게 이렇게 당겨졌다"라며 "근데 어떡하냐 나는 내 인생 염따로 사는 건데"라고 덧붙였다.


염따는 "누군가를 얘기하고 싶진 않다"며 "우리 동생들 다 욕먹는 거 인터넷으로 보고 있다. 내가 인터넷을 안 본다? 그건 거짓말이다"며 "그냥 저만 나락 가겠다. 나를 나락 보내도 좋으니 다른 사람들 욕하지 말자. 어리고 열심히 살려는 친구들인데"라고 말했다.

염따가 말을 하는 내내 눈가가 젖어 있자 팬들은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최근 염따는 M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염따가 이해할 수 없는 심사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염따는 공연 중 박자를 놓쳐 욕설을 한 참가자를 통과시키거나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은 래퍼를 깎아내리는 듯한 심사평을 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만든 브랜드를 붙인 상품 판매를 하자 누리꾼들은 연일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