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선수 이적료 순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지닌 선수가 됐다. /사진=로이터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선수 이적료 순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지닌 선수가 됐다. /사진=로이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지닌 선수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 1일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선수 이적료 순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는 1억6640만유로(약 1357억원)로 책정됐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플라멩구(브라질) 유스팀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4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으며 2021-22시즌 공식전 25경기 12골9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외 ▲2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억5260만유로(약 2070억원) ▲3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1억4250만유로(약 1940억원) ▲4위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3390만유로(약 1820억원) ▲5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1억3300만유로(약 181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의 이적료는 5020만유로(약 681억원)로 책정돼 10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 가운데선 41번째로 높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 비니시우스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 ▲수비형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루벤 디아스(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