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구난시설 길안내 서비스 운영 모습.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인명구조함, 비상소화장치 등 각종 구난시설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구난시설 길안내 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구난시설 길안내 서비스는 별도 예산 없이 김해시 토지정보과가 자체 개발했으며 카카오맵 길안내 URL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해당 구난시설까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직접 안내한다.


기존에는 주소나 방향만으로 위치를 설명해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 서비스는 시민이 119나 경찰 등의 안내를 통해 전송받은 URL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시설까지의 길안내가 실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