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강원도 삼척 시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사진은 김양호 삼척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가 강원도 삼척 시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사진은 김양호 삼척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BBQ는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 시청을 방문해 본사와 가맹점(패밀리)이 매칭 그랜트로 모은 성금과 치킨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이날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과 사회공헌위원회 패밀리는 삼척시청을 찾아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산불 진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삼척소방서 소방관들에겐 치킨 200인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개최된 제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은 김포마송점 송교선 점주가 의견을 제출했고 동행위원회의 모든 참석자들이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이뤄졌다.

BBQ는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윤홍근 회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 활약과 ‘치킨연금’ 등 신조어 유행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올 2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나 성장하는 등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데 점주들이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모았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마음이 한 푼 한 푼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경주 부회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