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11세 소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 3월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린이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 3월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린이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만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지 열흘째인 9일 접종률이 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만 5~11세 1차 접종자는 누적 3만173명으로 전체 소아 접종 대상자 314만7942명의 1.0%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소아는 누적 946명이다. 국내 만 5~11세 접종자는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대상자도 포함한다.


부모가 백신 접종에 동의해 사전예약을 마친 만 5~11세는 5만1392명이다. 예약률로는 1.6%다.

만 5~11세 일반 소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추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미접종자이거나 1차 접종을 받았다면 이후 접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단 고위험군일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총 1674만4000회분이다. 화이자 947만5000회분, 모더나 371만1000회분, 노바백스 181만5000회분, 얀센 149만6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4만60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