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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와 한해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티엠아이 뉴스 쇼)는 '찰떡소화! 스타들의 어나더 레벨 착용템 BEST11'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래퍼 한해와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주는 게스트에 대해 "내가 남자친구가 있지 않느냐"며 "그분이 내가 보고 싶다고 주말에 보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붐은 "이분이 게스트인지, 아니면 미주의 썸남인지, 남친인지, 오늘 이야기하면서 알아보겠다. 직접 불러봐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자기야 나와"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게스트를 불렀다.
게스트의 정체는 최근 여러 방송에서 이미주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한해였다. 한해는 "인사 먼저 하겠다. 미주가 부르면 언제든지 오는 남자 한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미주는 한해에게 장난감 커플링을 끼워주면서 "오빠, 커플링이야. 이거 잃어버리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미주'라는 이름으로 2행시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미주야, 주말에 보자"고 말한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고 알렸다. 이미주 역시 '한해'로 이행시를 선보였다. 그는 "한 번만 말할게, 해보자 연애"라고 해 설렘을 자극했다. 한해는 "나 방송 못해"라며 얼굴이 새빨개졌다.
붐은 "선남선녀가 서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뭐가 이상하냐"며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한두 번은 가능한데 이 정도까지면 진짜 마음이 있는 것"이라며 불을 지폈다.
이어 한해는 'TMI 챌린지'에 동참했다. 카메라와 아이 콘택트 하며 TMI 질문에 대답하며, 대답 중 눈을 깜빡이면 끝나는 게임. 먼저 미주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한해는 "예뻤다"고 답했다. 2022년 연예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있다"고 했다. 그는 "이상형이 자주 바뀌지 않으며, 이상형은 미주"라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붐은 이미주를 위한 보석 선물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해 씨가 직접 준비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해는 "아까 화면 보면서 옐로 다이아 보면서 감격스러워하길래 직접 주문했다"며 미주에게 흰 쇼핑백을 전달했다.
한해는 "김태희 만들어줄게"라며 미주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더불어 화려한 티아라까지 씌워줬다. 미주는 "언제 이런 걸 준비했냐"며 감동했고, 한해는 "옐로우 좋아하는 것 같길래 내가 준비했지"라며 수줍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