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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땐 거의 PC방에서 끼니를 때워요.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있거든요."
요즘 Z세대(1995년생 이후 출생)에게 PC방이란 단순 놀이공간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PC방은 삶의 필수 3대 요소인 의식주 중 '식'을 채워주는 아지트가 된 지 오래다. PC방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이 오락실을 가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었다면 요즘엔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라면을 먹는다.
머니S는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있다'는 PC방 음식을 직접 먹어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PC방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