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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종편 방송기자 출신 여성과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올해 초 종편 방송기자 출신 A씨와 결혼했다. A씨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한 종편 방송사에 입사해 앵커로 활동했다. 그는 올해 초 결혼을 이유로 퇴사했으나 퇴사 당시 누구와 결혼하는지는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상무는 A씨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상무의 모친인 서영민 여사가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혼식을 생략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 여사는 암 투병으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월 향년 61세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