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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가 에스파뇰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지난 경기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 마요르카는 이날 무승부를 포함해 3승4무5패(승점 13)로 12위에 올라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서 후반 42분까지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3분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5분 카를로스 라조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1-1로 비겼다.
이날 양팀의 대결은 경기 막판 과열 양상을 보이며 퇴장자도 나왔다. 마요르카의 마페오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일련의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수적 열세였던 마요르카는 에스파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점 1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