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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19일 에이피알에 대해 "하반기엔 오프라인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고성장과 수익성이 좋은 B2B(기업간거래) 매출 서프라이즈로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실적 발표 이후 미국에서 울타뷰티를 통한 오프라인 진출 발표, 일본 메가와리 쇼핑 이벤트 매출 호조, 수출데이터를 통한 유럽에서의 확장 지속 확인되면서 외형과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져 주가에도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예상 매출은 2916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조연구원은 "화장품 고성장에 디바이스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별 매출은 미국 742억원, 일본 349억원, B2B 6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익성이 좋은 B2B 매출 성장이 추가적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B2B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그는 "미국은 얼타뷰티 오프라인 입점에 따른 초도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오프라인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며 "하반기 성수기엔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지 숫자로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큐텐과 자사몰 중심 매출이 성장하는 동시에 지난 1분기 시작된 오프라인 입점 등으로 하반기엔 오프라인 실적 본격화 전망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