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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사칭 계정을 신고했으나 접수되지 않아 난감함을 표했다.
영숙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칭 계정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에는 영숙의 일상과 반려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영숙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유사한 이름으로 설정해 누리꾼의 혼동을 야기했다.
이에 영숙은 "제 인스타처럼 해놔서 당황스럽다"며 "나쁜 일에 쓰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계정) 신고는 했는데 처리가 빨리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사칭 계정을 만든 사람은 얼른 삭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숙은 인스타그램의 방침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측에서는 "해당 (사칭) 계정을 검토한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계정을 삭제할 수 없다는 내용에 영숙은 "위반이 아니라고?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신고가 많이 접수되면 삭제될 것 같다" "저도 신고했어요" "무슨 짓을 하려고 저러는 걸까요… 한심하네요" "할 일 없는 사람이네" 등 반응을 보이며 사칭 계정에 분노했다.
영숙은 돌싱 특집으로 진행된 SBS Plus·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