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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이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잇달은 수주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4일 오후 1시36분 현재 화인베스틸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0원(13.47%) 오른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연이은 수주 낭보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4척에 대해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4082억원 규모로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5.57%에 해당한다.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도 LNGC 2척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7432억원 규모 계약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8.21% 수준이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수주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액화석유가스운반선(LPGC) 2척을 아시아 지역 선사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3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에 5.88% 규모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품질우수협력업체로 조선용 형강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