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가 트랙 전용 한정판 하이퍼카인 '에센자 SCV12'(Essenza SCV12) 고객 전용으로 세계 단 40대만 제작되는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 한정판을 공개했다.
8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는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애드 퍼스넘 부서가 제작을 담당했다.
에센자 SCV12만의 디자인 특징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들을 바탕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고객 선택을 반영하기 위해 탄소 섬유 요소를 폭넓게 사용했다. 엔진 후드, 루프뿐만 아니라 로커(Rocker) 커버, 미러, 리어램프 클러스터 사이의 람보르기니 로고 프레임 등에 이르기까지 차 전반에 무광 또는 유광으로 탄소 섬유를 사용했다.
각 모델들은 모두 고객 요구에 맞춰 색상을 조합하는 애드 퍼스넘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각 차량의 도장작업은 람보르기니의 내부 도장 공장에서 독점적으로 수행했다.
차체와 돋보이는 탄소 섬유 요소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투톤 색상과 함께 차 하부는 검은색이며 루프 아치에 대비되는 색상 라인이 차의 실루엣을 더욱 부각시켰다.
인테리어는 검정 색상의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 가죽 디테일이 적용되고 탄소 섬유장식은 유광이나 무광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다크 패키지는 대비되는 빨간색 도어 손잡이가 특징이며 트림을 더 독특하게 하기 위한 람보르기니 60주년 로고와 차량 번호 또는 고객 이름이 새겨진 기념용 탄소 섬유 명판을 조수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우루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제품군 중 가장 스포티하고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666CV의 출력과 850Nm의 최대토크, 탁월한 중량 대 출력비, 최적화된 공기역학을 제공하는 트윈터보 V8 엔진이 장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불과 3.3초 만에 시속 100㎞/h까지 가속되며 최고 속도는 306㎞/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