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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손승연과 열애설이 불거진 최재림 측이 강력 부인에 나섰다.
최재림 측은 지난 2일 뉴스1에 "손승연과 사귀지 않는다"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난 5월 한 갈라 콘서트에 함께 올랐고 이후 각자가 출연하는 공연에 수 차례 방문하며 사랑을 키웠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 The Special'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고, 손승연은 최재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열애설 보도 20분 만에 최재림 측은 "열애 관계가 아니다"라고 다수의 매체에 직접 부인하며 손승연과의 열애설에 바로 선을 그었다.
최재림은 지난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으며 '넥스트 투 노멀' '킹키부츠' '시카고' '마틸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출연도 앞두고 있다. 최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임지연 분)의 남편 김윤범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손승연은 2012년 가수로 데뷔해 뮤지컬 '위키드' '보디가드' '식스 더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었던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원조로 지목되며 입방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