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니틱스, 갤럭시워치6 탑재된 신규 터치 IC 출시에 '부각'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인 플렉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커지자 국내 관련 업계인 지니틱스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6일 오전 9시52분 기준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8%(19원)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니틱스는 이날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초저전력 기술과 고감도·초고속, 동시 구동 센싱 터치기술 등이 적용된 신규 터치 I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니틱스의 신규 터치 IC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워치6 전모델에 탑재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칩 실장면적의 크기가 대폭 줄었으며 반응속도를 개선해 신체에 착용하는 전자 장치인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모델이기도 하다.

2000년 설립된 지니틱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샤오미, 미국 핏빗 등 글로벌 IT기업이 생산하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에 특화된 IC를 공급해 온 팹리스 기업이다. 차별화된 터치 IC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