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가 이마트24를 통해 '킹소주24'를 선보인다. /사진=신세계L&B
신세계L&B가 이마트24를 통해 '킹소주24'를 선보인다. /사진=신세계L&B

신세계그룹이 한정판 소주를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오는 21일부터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킹소주24'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킹소주24는 40만병만 생산하는 기획 상품이다.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품 라벨 디자인을 맡았다. 기안84는 라벨에 웹툰 '패션왕'의 주인공 캐릭터인 우기명을 그렸고 왕관을 통해 제품명인 '킹'의 의미를 강조했다.

킹소주24의 용량은 360㎖, 도수는 24도로 레트로(Retro·복고) 콘셉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계L&B는 최근 저도주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수가 다소 높은 제품을 출시해 고도주를 선호하는 소주 마니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킹소주24는 이마트24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병당 2400원, 6병 구매 시에는 9900원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고민한 끝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