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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돌아온다.
3일 MBC에 따르면 금토극 '연인' 파트2를 오는 10월13일 밤 9시50분 첫 방송한다. 파트1은 10회 전국 시청률 12.2%로 막을 내렸다. 방송 시작을 확정한 '연인' 파트2는 가슴 아픈 이별 이후 이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가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보여주는 색다른 공간과 인물들의 격변이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파트2 방송을 앞둔 제작진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끌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장현과 길채의 운명과 엮여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파트1 말미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파란복면(이청아 분)을 포함해 구원무(지승현 분), 장철(문성근 분), 소용조씨(소유진 분) 등 파트1 후반부에 등장한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는 물론 이들 사이 관계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남궁민은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 재미있고 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 정말로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한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은진 역시 "방송이 된 후 여러분이 사랑해 주셔서 굉장히 힘이 나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파트2에서 더 깊어지고 더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파트2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다가올 '연인' 파트2에서 이청아가 맡은 역할은 무엇일지, 이미 혼인이 성사된 유길채가 다시금 이장현을 만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트1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길채와 장현의 사랑이 파트2에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