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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아이재아 스튜어트. ⓒ AFP=뉴스1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센터 아이제아 스튜어트가 오른쪽 엄지발가락 염좌로 10일에서 최대 14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튜어트는 2주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평균 10.4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디트로이트는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
디트로이트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29일 시카고 불스와 홈 개막전 승리 이후 두 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앞서 27일 브루클린 네츠에 지며 단일 시즌 최다 27연패를 기록한 데 이어 29일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도 내주면서 과거 필라델피아가 2014-15시즌과 2015-16시즌에 걸쳐 기록한 28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순위도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2승29패)다.
오는 31일 홈에서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도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불명예를 안고 2023년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