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새해 첫날부터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인 미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구속된 채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22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로변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탄 승용차에 노크한 뒤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일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은 '도망 염려'를 이후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