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공원1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사진=머니S DB.
광주중앙공원1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사진=머니S DB.

광주중앙공원1지구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 이재현 신임 대표는 13일 "더 나은 공원과 명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롯데건설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전임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로 구속된 점에 대해 광주시와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7일 전 대표의 구속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이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SPC의 자정 기능강화와 경영진의 신뢰성 확보와 투명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중앙공원(1지구)공원 조성과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동주택 건립 사업을 흔들림없이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대표는 "지역 핵심사업인 중앙공원1지구 토지보상과 신규공원 조성을 위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1조원을 조달했고 앞으로도 금융채권단의 안정적 지원과 지역업체와의 상생 등 중대한 숙제가 놓여있지만 사업이 추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