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연구해 신제품 '제로슈거'를 출시한다. 사진은 해당 제품.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연구해 신제품 '제로슈거'를 출시한다. 사진은 해당 제품.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한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다.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도수는 15.5도로 개발했다. 또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진로골드의 '골드'는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의 투명한 하늘색 병에 로즈골드 색 병뚜껑, 에메랄드 색 라벨로 조합했다.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진로(眞露)를 크게 넣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넣어 가독성을 높였다. 가운데에는 두꺼비 로고를 배치했다.

하이트진로는 골드진로를 알리기 위해 다음달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14일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등으로 홍보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진로골드는 360ml의 병 제품으로만 우선 출시된다. 오는 21일 첫 출고된 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번 부드러운 맛으로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