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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의 주가가 일본 한와흥업(HANWA)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새빗켐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28%)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빗켐은 도쿄 거래소 상장사인 글로벌 종합상사 한와흥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한와흥업은 일본 시장에서 전자폐기물(E-Scrap) 단일 상사로서 최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 및 비철금속 등을 영위하는 종합상사다. 일본 외에도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거점을 44곳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빗켐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매출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와흥업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리튬이온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새빗켐 박민규 대표는 "블랙파우더는 많은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 주요 유가 금속만 남기고 불순물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기술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한와흥업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새빗켐 또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