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한 유명 삼계탕 집에서 닭 배설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인천 송도 한 유명 삼계탕집에서 닭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 송도 유명 삼계탕집에서 닭똥을 먹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저녁 삼계탕 주문해서 먹는 데 닭똥집이 들어있어 맛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 입 베어 물었다"며 "그 순간 심한 똥 냄새와 맛을 느껴 토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을 불러 확인하니 '닭 변 제거를 못 했다'며 인정하고 자주 있는 일인 듯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면서 "직원분들께는 문제 없고 사장님께 사과받고 싶어 연락처를 적어주고 나왔다"고 적었다. 그러나 A씨에게 돌아온 연락은 황당한 내용이었다.

그는 "돈이 아닌 사장님의 진솔한 사과를 바랐으나 주방장이 전화 와서 '사장님은 연락이 안 된다, 전화를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직원도 사장이랑 연락이 안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들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런 일이 흔한 일이고 제가 예민한 거냐"면서 "사장은 숨어있고 직원들만 사과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곳은) 인천 송도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이라며 "이 삼계탕집은 닭을 한 번에 여러 마리 삶아 5분 안에 손님에게 나오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식사하고 배 아프신 분들 조심하라. 앞으로 닭은 못 먹겠다"고도 덧붙였다.이어 A씨는 "상식적인 문제"라며 "사장의 책임 있는 사과조차 없었던 점이 가장 실망스러웠다. 이번 일로 닭 요리 자체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