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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자동차용품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불스원에 따르면 2001년 설립돼 2014년 연 매출 10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고 2023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48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다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6.5% 늘었다.
대표 품목인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이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었고 자동차용 방향제, 와이퍼, 세차용품 등의 제품도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에서 모두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LG생활건강 마케팅 및 영업 상무와 해태htb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재호 대표는 지난해 4월 취임했고 8개월 만에 불스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레이더 개발 기업 불스아이를 인수합병(M&A)하고 사물인터넷(IoT) 안전운행 솔루션 기업 씽크아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신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매출목표는 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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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은 이커머스 시장에 집중한 덕분이다. 신설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D2C 시장 트렌드에 맞춰 불스원몰을 집중 육성했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0%로 성장했다.
불스원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우수 인력, 장비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R&D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고 100여개에 이르는 특허 기술도 함께 출원했다.
전재호 대표는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3,000억 매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